타임워크 명동 공유정원

쇼핑과 관광의 일번지였던 명동의 명성과 활력를 되살리려는 호텔타워의 대수선 사업에 저층부 리테일과 공유공간 프로그램 층인 1층, 4층, 그리고 7층의 조경공간이 주어졌다. ‘걸으며 즐기는 도시’라는 명동의 고유한 경험적 아이덴티티를 각 층의 조경공간에 다채롭게 적용하여, 도심속에서 녹색의 자연을 관통하며 걷는 ‘워크 인 그린’을 제안한다. 모든 방문자들에게 개방된 각층의 공유정원을 걸으며, 계절별로 변화하는 식생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설정의 휴게공간에서 운치있는 휴식의 정취를 발견할 수 있다. 7층은 Walk through Meadow의 컨셉으로, 야생화와 그라스류의 초원이 펼쳐진 너른 식재영역을 곡류하는 데크길을 따라 가로지르며 자연의 경험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Walk into Terrace 컨셉의 4층은 빌딩 숲 한가운데에서 녹색에 둘러싸여 산책과 사색하는 공간경험을 제공하고, 위아래 정원 층을 연결하는 중층의 정체성을 살린 머무름과 느림의 공간이다. 동서 방향의 명동거리를 통하게 하고 정원과의 만남도 이루어지는 Walk along Street 컨셉의 1층부는 F&B 상점들과 각종 이벤트와 함께 장소의 활력을 생성하고 도시와 소통하게 하는 생기가 넘치는 공간이 될 것이다.

프로젝트명

타임워크 명동 공유정원

리드 디자이너

최영준

디자인팀

최영준, 최병길, 조재연, 조상은, 김다정

위치

서울, 대한민국

면적

2,802 m2